본질의 구분

가끔가다 북한도 우리 민족이니까 그들을 존중해야한다는 말같지도 않은 소릴 접한다. 그들도 다 같은 한국인이며 같은 피를 나눈 형제니까 함께 공존해야한다는 개소리 말이다.

틀렸다.

국가와 나라란건 헌법으로 정의된다.
그 나라가 추구하는 가치가 뭔지, 어떻게 국가를 존립시키고있는지가 나타나있는게 헌법이다.

대한민국 헌법 3조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정의된다.
따라서 38선 위쪽지역, 북한지역은 우리가 회복해야할 미수급지역이며 그곳을 불법적으로 점거하고있는 집단이 북한정권이다. 쉽게 얘기해서 북한은 반국가세력이자 반란단체이며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적으로 해체해야할 집단이다.
이 사실을 결코 부정해선 안된다.

둘째, 저런 주장은 북한정권과 북한주민을 하나의 대상으로 여기는 그릇된 생각에서 발현되는 그릇된 의견이다. 북한정권은 역사적으로 유래없는 60년 독재 3대 세습체제를 통해 폭력과 억압으로 그 국민을 지배하고있다. 더 중요한 건 북한주민들은 단 한번도 자기네들 손으로 자기네들 정권을 선택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북한정권과 주민은 결코 하나로 여겨져선 안될 대상들이다. 분명하게 선을 긋고 따로 분리해서 바라봐야한다.

따라서 우리가 민족주의를 이야기하고 민족공조를 주장하려면 그 대상은 북한정권이 아니라 북한주민이 돼야한다. 우리가 이해해야할 건 헐벗고 굶주린 북한의 동포들이지, 배때지부른 북한 정권 돼지새끼들이 아니란말이다. 우리는 북한 꽃제비들과 빈민들에 관심을 가져야한다. 이번에 유엔에서도 북한인권결의안이 통과된것도 같은 맥락이다.

말도 안되는 김정은 씨발럼의 돼지새끼를 민족이라는 교묘한 허울을 이용해 옹호하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