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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Stro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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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러지록은 60년대 중반 미국의 록 밴드들이 탄 생시킨 단순하고 가공되지 않은 로큰롤이다. 비 틀즈, 킹크스, 롤링스톤즈 등과 같은 브리티시 인베이젼 밴드들에 영감을 받아 서부 미국의 그 룹들이 브리티시 인베이젼 록을 연주한 것이다. 그들은 보통 젊고 아마추어틱 했다. 그 결과 그 들에게 영감을 준 브리티시 인베이젼 밴드들 보 다 훨씬 대충 만들었다고 느낄 수도 있다. 하지 만 이는 사운드를 좀 더 짜릿하게 만든 계기가 되었다. 그들 대부분은 자신들의 아마추어적인 면모를 강조하여 3개의 기타 코드 만을 연주 했 고 기타를 힘껏 후려 쳤으며, 으르렁 거리는 목 소리를 냈다. 또한 많은 방면에서 DIY (Do It Yourself)적인 밴드였다. 백여팀의 개러지 밴드는 대부분 미국에서 튀어 나왔으며 (그렇지 않은 밴드도 몇 있지만 -the Shadows of Knight, the Count 5, the Seeds, the Standells 등)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그들 대 부분은 세상 사람들에게서 잊혀질 운명이었고 실제로 70년대에 와서는 전부 잊혀졌다. 하지만 Nuggets 컴필레이션은 그들이 다시 스포트라이 트를 받도록 이끌어냈다. 80년대에는 수백개의 개러지 록을 보고 들은 개러지록 리바이벌 밴드 가 탄생 했고, 이들은 60년대 개러지의 사운드와 스타일, 패션등 까지 복제하기 시작했다.

1960년대 스투지스(The Stooges), 시즈(The Seeds) 등의 밴드가 유행 시킨 개러지 록을 21세기 현대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음악을 개러지 리바이벌 이라 한다. 먼저 개러지 록이라 함은 'Garage'라는 단어가 말 해주듯 '차고에서 만든 음악'이라 할 수 있겠다. 비싼 기계나 장비를 쓰지 않고 자기 집 차고에서 동네 친구들과 모여 만든 음악이란 이야기 이다. 때문에 개러지 록에선 화려한 기타 연주나 잔뜩 기교 섞인 보컬 등은 발견할 수 없다. 끊임없이 징징징징 대며 지극히 단순하고 정갈한 소리를 들려주는 기타와 본래의 역할에만충실하며 그저 박자를 맞추기 위해 존재하는 듯한 드럼, 부르기 싫어서 당장이라도 무대를 뛰쳐나가고 싶어하는 듯 귀차니즘이 강하게 느껴지며 읊조리는 듯 하 면서도 어느 순간엔 절규하는 듯한 똘기 돋는 보 컬. 이 모든 것이 어우러진 것이 개러지 록이다. 듣기만 해서는 '이런 단순한 음악이 그런 큰 인 기를 끌었다고?'라고 물을지도 모른다. 사실 그 시절엔 잠깐 반짝 했을 뿐 그렇게 엄청난 성공을 거두진 못했다. 하지만 이 개러지 록이 21세기에 새롭게 재해석 되면서 엄청난 성공을 거둔다. 신세기가 도래한 직후 스트록스라는 쿨가이들과 화이트스트라입 스라는 간지 듀오가 등장 하면서 개러지 리바이 벌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이다. 그렇게 단순한 음악이 어떻게 그렇게 큰 사랑을 받았냐고? 나도 잘 모른다. 그냥 미친듯이 좋다는게 이유라면 이 유겠네. 는 훼이크고 http://www.weiv.co.kr/view_detail.html?code=essay&num=1211 요길 참고 해보면 될거다. 아무튼 영국의 유명 음악 전문 잡지 NME는 스트 록스의 데뷔앨범 'Is This It'(2000)을 '최근 10년간 가장 뛰어난 앨범 100선' 중 1위로 꼽았고 악틱몽 키즈라는 영국출신 5인조 꽃미남 밴드는 데뷔앨 범으로 '영국에서 역사상 가장 빨리, 많이 팔린 앨범' 기록을 갈아 치우면서 개러지 록의 부활을 이끌었다. 그리고 프란츠 퍼디난드, 바인스 등의 밴드가 전 세계적으로 개러지 리바이벌을 퍼뜨 리며 그 흥기를 이어가는 듯 했으나 악틱몽키즈 의 3집이 크게 인기를 끌지 못하고, 스트록스는 10년간 단 세장의 앨범만을 발매 하는 위엄을 보 여주는 등 최근 몇년 전 부터 개러지 가이들의 활동이 뜸 해지면서 그 기세가 조금씩 꺾이고 있는듯하다.

개러지 리바이벌은 크게 두 파로 나뉜다.
스트록스파와 화이트스트라입스 파.
전자가 펑크스타일과 비교적 화려한 사운드를 이용하여 신나는 느낌을 준다면 후자는 최소한의 악기만을 이용하여 깔깔한 맛과 시끄럽고 강한, 하드록과 같은 느낌을 준다.
개인적으론 스트록스파를 훨씬 좋아했지만 예예예스를 듣고나서부터 화스파가 좋아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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