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한데 이건.
아무리 급했어도 응급실에서 주사를 맞히는 건 말이 안 되는 것 같다. 이 글 보는 조혈모세포협회 관계자분들 개선 부탁합니다. 응급실에서 기증자 주사 맞히지 마세요.
아무리 급했어도 응급실에서 주사를 맞히는 건 말이 안 되는 것 같다. 이 글 보는 조혈모세포협회 관계자분들 개선 부탁합니다. 응급실에서 기증자 주사 맞히지 마세요.
처음엔 병원 가본 적이 없어서 응급실도 뭐 상관 없겠지 싶었다. 근데 웬걸... 안내하는 정장 입은 건달 같은 사람은 뭘 물어봐도 답을 못 해, '접수데스크가 어디에요?' '저도 모르는데요' 이 인간아 그러려면 뭐한다고 거기 '안내' 명찰 달고 서있어. 돌대가리 진짜... 걍 어디 저 알바천국에서 '시급 6180원!! 덩치 크고 무식한 놈들 와서 돈 벌어가라'식 공고 내놓고 뽑은 티가 팍팍 난다. 안내데스크 아재도 참... 그래 당신 힘들고 바쁜거 알겠는데 너무 싸가지가 없다... 친절한 거 바라는 게 아닌데 난.. 상대방이 개뻘짓거리만 안하면 넘어가는 성격인데 여긴 너무하다.
거기까진 그렇다 쳐. 응급실이니까 위급하고 심각한 일 얼마나 많겠는가. 이해한다. 근데 아무리 그래도 주사 맞는 거 정도는 좀 신경 써야하지 않나. 간호사가 너무 정신 없이 돌아다녀서 이 사람이 지금 내 몸에 그라신을 놓는 건지 감기 백신을 놓는 건지 의심이 될 정도다... 의료사고의 주인공이 될까 두려웠다. 이런 데를 어떻게 믿고 몸을 맡길까.
진짜 싫다. 병원 옮기고 싶네.
혹시 조혈모세포 기증 예정자가 이 글을 본다면 꼭 해주고 싶은 말. 한양대병원 응급실 가지 마세요.
진짜 싫다. 병원 옮기고 싶네.
혹시 조혈모세포 기증 예정자가 이 글을 본다면 꼭 해주고 싶은 말. 한양대병원 응급실 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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