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그렇게 깠던 응급실이 아닌 주사실에서 맞았다.
'박준호씨??' 부르는데 와우 완전 프로페셔널 그 자체다. 상여자야 상여자. 난 이런 거에 반한다. 너무 인생을 멋대로 살아와서 그런가 날 휘어잡고 바로잡아주는 그런 모습.
아무튼 지금 주사 맞고 8시간 지났다.
저녁 쯤에 몸살 걸린 것처럼 아플거랬는데 아무렇지도 않네. 멀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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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 마트에서 장 보고 왔는데 갑자기 허리가 쑤신다. 너무 움직였나... 어우 아파.
그래도 버틸만하다. 진통제 따위 안 먹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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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0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나오니 다시 멀쩡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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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0
노래 들으면서 헤드뱅잉 했는데 허리 끊어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