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아무 이상 없이 건강하댄다. 술 담배 그렇게 했는데도 잘 버티고 있는 내 몸과 날 이렇게 낳아준 부모님께 감사하다.
이제 리얼 입원날 까지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당첨된 복권 들고 다니는 것 마냥 괜히 주변 경계하게 되고 행동도 조심하게 된다.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워지는 것 같기도. 행여나 길가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한다든지 하는 그딴 개같은 경우가 생기면 안된다. 내 몸은 나만의 것이 아니니까.
별 건 아닌데 그냥 조혈모세포 기증의 모든 걸 기록하고 싶어서 몇자 끄적여봤다.
앵거스 옹의 작렬하는 기타리프를 감상하며 학교갈 준비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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