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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by TheStro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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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라는 드라마에 빠졌다.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조연이다. 그 조연들이 백대일로 조승우 다구리 놓는 장면이 있다. 결과는 조승우 압승. 미쳤다. 스토리가 아니라 연기력 면에서. 다른 배우들도 연기 잘한다. 근데 조승우는 연기를 안한다.
과거에 왜 영화배우랑 탤런트를 구분해놨는지 이해가 갈 지경이다. 둘은 급이 나뉜다. 클라스란 바로 이런 것인가. 장판파에서 수만 조조군 속을 무인지경 가듯 쓸던 조자룡이 떠오른다. 난다긴다 하는 드라마 배우들을 조승우 혼자 찍어누른다. 단어 그대로 압살이다.
그가 뱉어내는 긴 대사, 짧은 대사 별 생각 없이 들어보면 아무것도 아닌 듯하다. 근데 막상 따라해보면 발음이고 호흡이고 개판오분전이라놔서 대체 뭔소린지 못알아듣기 십상이다. 분명 발음이 아나운서처럼 정확하진 않다. 근데 명확히 다 들린다. 참... 이게 무슨 조화야.
개인적으로 대한민국 톱3 배우는 최민식 한석규 이병헌이다. 조승우도 여기 버금간다. 커리어가 딸려서 아직 저 본좌 반열엔 못 오르지만(톱3 중 젤 어린 이병헌보다 열 살 어리니까) 5년 안에 저 셋 잡는다고 본다. 존나게 멋있네. 배우가 저 정도는 돼야 시청자가 화면을 보며 전율을 느낄 수 있다. 정말 멋진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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