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teDwa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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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by TheStro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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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딱히 뭘 안 하고 있을 때였다.

친구들이랑 열심히 놀지도, 술을 죽어라 퍼먹지도, 그렇다고 공부를 열심히 하지도 않을 때 '힘들다'는 생각이 밀려왔다. 정체되어 있다는 기분이 들거든. 역동적이지도 않고. 고민만 존나게 하는데 극복할 노력은 안 함. 미래가 걱정되긴 하지만 거기서 끝, 걱정하고 끝. 이럴 때 내 입에서 '힘들다'라는 소리가 튀어나오곤 한다. 병신.

인생의 고난을 얘기하기 전에 일상을 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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