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밥집 문 박차고 들어가서 주모! 국밥한그릇에 후레시 하나!
밥 나오기 전에 입가심으로 깡소주 한잔, 밑반찬으로 나온 청양고추 쌈장에 딱 찍어서 또 한잔
국밥 나오면 다대기 칼칼하게 풀고 후추 살짝 뿌리고 고개넘느라 한 3일 굶은 조선중기 보부상마냥 게걸스럽게 먹은뒤에
나와서 자판기커피 하나 딱 뽑아가 홀짝이면서 쌀쌀한 겨울바람과 상쾌한 새벽공기가 섞인 담배를 피면 우와 시발 이곳이 무릉도원이요 내가 이맛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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